샤넬 오픈런 처음인데 바로 성공했어요!!(압갤과 청담플쉽에서 클래식 미디움과 스몰을 바로 만났네요?!, 오픈런 도착시간, 주차, 오픈런 준비물 :: 이니마마의 날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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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처음 도전한 오픈런!!
그 만나기 어렵다는 샤넬 클래식 미디움과 스몰, 금장, 은장, 캐비어 다 만났어요!!
그 동안 다른 블로그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저도 극히 개인적인 입장으로 정보 공유합니다~!
여러분도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먼저 새벽같이 어두운 6시에 일어납니다...
전날 밤까지 몇시에 도착해야할까 버스탈까 차 가져갈까...
진짜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제 결론은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대기 3번대 안으로 들자!
그러려면 혹시 실패할 수도 있으니 너무 일찍 가지는 말자!
그러나 최대한 일찍 가자!!그래서 정한 시간이 7시반 도착이였습니다.
10시에 청담 플래스쉽 부티크의 패드맨이 등록을 시작하니 2시간 반은 기다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열심히 한시간 거리를 운전해서 샤넬 청담 플래그쉽 부티크에 도착합니다.
도착시간 7시 35분 정도 였어요.
혹시 내가 대기 1번??

그러나..앞에 2분이 와계셨어요.
첫번째 분은 담요까지 준비하신거 보니 정말 일찍 오신 느낌이였고
바로 다음에 계신 분은 의자도 없이 서서 2시간 반을 기다리시더라구요..
힘드신지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게 안쓰러웠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샤넬 오픈런 준비물을 공개할께요!
혹시 모르니 보조배터리, 편한 의자(저는 큰 캠핑의자 가져갔어요..그 길에서 막 피고 접고 조금 부끄러웠지만 2시간 반을 나를 편하게 해줄 큰 의자를 포기할 수 없었지요..너무 잘한 선택이였다고 생각해요. 다른 분들은 작은 의자나 바닥에 앉아 계시는데 불편해 보였답니다!)그리고 책이나 핸드폰, 이어폰, 혹시 모르니 양산?, 추우면 담요?
이렇게 저는 모두 준비했어요.
다행이 샤넬 청담 플래그쉽 부티크바로 앞에서 차를 주차 할 수 있어서 바리바리 싸들고 갈 수가 있었습니다.
청담 플래그쉽 부티크는 아침 10시전까지 주차가 가능해요.
그리고 대기를 건 다음에 오픈시간인 11시에 다시 오면 무료 발렛과 주차가 가능합니다.
구매를 하지 않으셔도 주차비는 안 내니 걱정마세요!

그렇게 2시간 30분을 캠핑의자에 편하게 앉아서 기다렸어요.
저는 세번째였습니다. 처음에는 제 뒤에 아무도 없길래.. 너무 일찍 왔나.. 싶었는데
계속 조금씩 조금씩 오시더라구요.

기다리는 동안 화장실은 압구정지하철역으로 갔어요.
뒤에 분에서 살짝 이야기 하고 가면 되더라구요.

그렇게 기다리다가 9시쯤 되었을까요?
일양택배차가 2대가 오는 거예요.
제가 알기로는 차가 오면 물건이 많이 들어온다고 들어서 그때부터 너무 설레고 떨리고 막 흥분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직원분한테 물어보니 일양택배가 들어와도 기본적인 물건 집기 같은것도 함께 들어와서 택배차가 온다고 물건이 많이 들어오는건 아니라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성공했으니...
한대면 몰라도 두대면...ㅋㅋ 여튼 이건 운이긴 하네요.
그렇게 10시에 되고 패드맨에서 등록하니 대기 3번!!야후~ 제 목표를 이뤘네요 ㅎ

플래그쉽 부티크는 그렇게 줄이 길지는 않았어요. 금방 사람도 다 빠지더라구요.
그렇게 샤넬 청담 플래그쉽 부티크를 뒤로하고 차도 빼야하기에 압구정 갤러리아 이스트관으로 갑니다.

압구정 샤넬 갤러리아 이스트관의 지상주차장이 막혀있었는데 직원한테 샤넬 오픈런때문에 왔다고 하니 원래는 안되는데 열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 시간이 백화점 오픈 전인 10시 10분쯤?이라서 그랬나봐요.
그리고 여기선 주차권도 잘 안보더라구요.
갈때도 검사를 안 했어요.
혹시나 갤러리아에서 앱으로 받아둔 주차권은 쓰지도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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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압구정 갤러리아 이스트관은 10시 10분쯤 가니 대기 73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1시가 다 되어갔습니다.
10시 50분쯤 하이에나처럼 샤넬 청담 플래그쉽 부티크 앞을 서성였습니다.
11시에 오픈이고 보통 8명정도? 동시 입장도 한다기에 10시 54분부터는 문앞에서 기다렸습니다.
역시나 1번으로 기다리셨던 분은 11시 땡하자마자 바로 입장을 하셨고
2번째로 기다리시던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11시 3분쯤? 저도 바로 입장을 했습니다.
두번째로 입장을 한거죠~~!!ㅎ
혹시 모르니 10번대까지는 11시 오픈때 문앞에서 기다리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샤넬 청담 플래그쉽에 들어갔습니다.
바로 직원이 어떤 모델 찾으시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클래식 스몰이나 보이백 스몰 있나요??"
답은 "클래식은 블랙으로 미디움, 스몰, 캐비어로 골드, 실버 다 있고 보이백은 없습니다"

끼약!!뭐라구요??
클래식이 다 있다구요??
보이백은 저리 가라지요~!
정말 너무 가슴이 쿵쾅거려서 막 소리지리고 싶었찌만
너무 조용해서 속으로 끼약했습니다.

그렇게 들어가니 너무 클래식 미디움 골드, 클래식 미디움 실버, 클래식 스몰 골드, 클래식 스몰 실버, 다 있었어요!!
진자 이게 말이 되나요?
정말 보는 내내 아니..이게 현실인지...
정말 첫 오픈런에서 내가 성공하는 것인가...

그렇게 어버버하면서 하드웨어 칼라 고르고 사이즈 고르고..
원래는 클래식을 당연히 못 살거같아서 귀걸이도 사야지 했는데.
그래서 귀걸이도 봤는데
클래식은 사니 귀걸이 욕심이 사라지더이다 ㅋㅋ
그래서 그냥 바로 클래식 캐비어 블랙 스몰 골드 업고 왔습니다!!!
샤넬 첫 오픈런 성공했습니다 여러분!!!

그때 너무 정신이 없어서 매장에 제품들 많이 못 찍었네요.
포장하는데도 뭔가 이게 현실인가..얼떨떨 했어요.
그 사이 남편한테 전화해서 자랑하고 !!ㅎ
남편님 사랑합니다!!

엄청 흥분한 상태로 집에 오자마자 미친듯이 홀린듯이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그 와중에 챙겨주신 탄산수와 떡은 왜케 맛있어요!

정말 포장 하나하나 뜯으면서 어찌나 흥분하며 소리를 질렀는지..
샤넬 매장에서 흥분하며 소리지르고 싶은거 참느라 혼났네요~!

그냥 쇼핑백도 예쁘고 포장지도 이쁘고 다 이뻐요~!

샤넬백 내부 와인 칼라도 너무 고급져요~~

뒤에 장난감들 어쩔...휴 ㅋㅋ
여튼 전 지금 샤넬 첫 오픈런에 성공해서 너무 행복하네요~!

그리고 매장 직원분이 샤넬은 체인때문에 가방이 눌릴 수 있다고 이렇게 더스백에 가방을 넣고 채인은 빼서 보관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여러분도 첫 샤넬 오픈런때에 제 기운 받으셔서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현재 2시 기준 샤넬 압구정 갤러리아는 아직도 48번이네요... 압구정갤러리아 너무해~!

추가내용이요!!
오후 5시 30분이 되니 샤넬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입장하라는 알람이 왔네요…
만약에 플래그쉽에서 가방 못 샀으면 갤러리아도 가려고 기다리자 싶었는데…진짜 8시간 기다리게 하는건 너무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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