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급 아이와 어딘가 놀러가고 싶었어요.
코시국이니 실외로요~!
그러다 눈에 들어온게 대부도 조개체험입니다.
제부도랑 대부도랑 고민하다가 대부도에 예쁜 카페들도 많아서 대부도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차로 1시간 달려서 도착한 곳이 바로 선재어촌체험마을입니다.
주차장은 꾀 넉넉한 편이였어요.
주차 후 간단하게 짐을 챙겨서 체험객 전용 출입구로 입장합니다.
바로 매표소가 나와요.
기계에서 매표를 하게 되어있네요.
저희도 처음이라 조개체험 3장과 장화를 대여했어요.
아! 그리고 저희는 1시반쯤 도착했는데 5시되면 물이 다 차더라구요~! 적어도 3시전에는 도착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장화대여소에서 장화를 3개 빌립니다.
사이를 말해주시면 바로 주세요.
근데 다음에 가면 아이 장화는 따로 챙길것같아요.
준비가 미흡했어요 ㅎㅎ
그리고 어른들도 꼭 양말 챙겨가세요..
맨발에 다른 사람들이 신던 장화 신으려니 찝찝하더라구요~!
입장 티켓을 제시하면 각각 호미와 플라스틱 통을 제공받아요.
자~ 이제 가벼운 발걸음으로 출발해 봅니다.
아이용 흙놀이세트도 가져갔는데. 괜히 짐만 많았어요.
3세 이상은 무조건 입장권을 구매해야하고 호미와 통을 주니 따로 챙기실건 없을 것 같아요.
그러나 3세 이하는 무료이니 이렇게 흙놀이세트를 가져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가다보면 이렇게 체험차량을 기다리는 깃발이 보입니다.
여기서 기다리면 트렉터?같은 버스가 옵니다.
선재어촌체험마을은 낚시도 가능한가봐요
전화번호 있으니 문의해보세요.
이렇게 호미와 통을 가지고 버스를 타서 이동합니다.
은근히 속도감도 있고 바람이 불어서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도착해서 열심히 호미질을 시작합니다.
옆에 계신 아주머니가 진득하니 앉아서 해야한다며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앉아서 합니다.
갯벌이 막 말이 푹푹 빠지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여서 오히려 좀 좋았어요.
아이도 걷기 편하구요.
깊이 파다보면 찐득한 갯벌이 나옵니다.
거의 한시간 정도 하니 이정도 차더라구요.
바지락 캐는 재미에 더워서 잘 참고 아이도 이 통은 다 채워야 한다며..
열심히 바지락을 캤네요
바지락 세통을 가져갔지만...
저희는 한통을 채우는 걸로 만족합니다.
드디어 허리를 펴고 주변 풍경도 구경을 좀 했네요.
확 트여서 너무 좋았어요.
근데 너무 덥네요...
체험이 다끝나면 또 이 트랙터 버스를 타고 원래 탔던 곳으로 내려줍니다.
이 트랙터 은근 매력적이예요.. 너무 시원해요.ㅎ
이제 열심히 가져온 바지락을 바로 바닷물로 씻어줍니다.
앗 그 사진은 없네요.
오른쪽에 다들 모여서 쭈구리고 닦고 있는 곳이 그곳입니다.
열심히 준비해오신 분들은 아이스박스도 가져오셨더라구요.
저희는 아무 준비도 없이 와서..
그래도 다행이 여기에 비닐봉지도 있고 해서
여러장의 비닐봉지로 깨끗이 씻은 바지락과 바닷물을 조금 넣고 밀봉합니다.
호미랑 통, 장화도 반납하고 이 곳에서 발도 씻고 옷에 묻은 진흙도 씻어줍니다.
집까지 봉지로 싸온 바지락이 다행이 새지 않아서 갈 가져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더 박박 씻기고 소금 2스푼 넣고 해감을 시켜줍니다.
다음날 점심에 이렇게 봉골레를 해서 먹었네요.
대부도 조개체험 후에 이렇게 바지락으로 술국도 해먹고 봉골레도 해먹고 그러니깐 너무 뿌듯한거 있죠?
아이도 조개 맛있다면서~ 자기가 캐서 그런지 엄청 잘 먹더라구요~!
조개체험에서 잡았던 조금 큰 꽃게도 있었는데 이건 뭐해서 먹어~그러면서 놔줬는데
다른 분들은 많이 잡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꽃게는 뭐해서 먹냐니깐,
라면에 넣어서 먹는데요~!
완전 꿀팁이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바지락도 많이 잡고 꽃게도 잡아서 라면서 끓여먹으려구요~!
그러면 엄청 뿌듯하고 맛있을 것 같아요~!
주말에 아이와 할 거 없으신 분들~
대부로 선재어촌체험마을로 떠나서 바지락, 꽃게 잡으며 놀아요~!
그리고 이렇게 조개체험후, 대부도에서 엄청 유명한 카페 '뻘다방'후기도 이어서 합니다.
대부도 조개체험 후, 하와이에 온 듯한 착각이 드는 뻘다방 완추!!
대부도 선제어촌마을에서 조개체험 후, 바로 근처에 있는 유명한 '뻘다방'을 방문했어요. 원래를 뻘다방 카페를 가려고 대부도를 간건데 시간이 애매해서 조개체험도 하게 된거거등요. 여튼~!
innimam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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